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외출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도 하며 코로나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이렇게 집에만 있다 보니 다소 느슨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영국 왕실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 특히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자가 격리 중에도 영상 통화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케이트 미들턴의 의상 또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화제가 되고 있죠. 과연 케이트 미들턴의 '자가 격리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4월 17일 이들은 BBC와의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경험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죠. 이때 케이트 미들턴은 차분한 단색의 스트라이프 스웨터를 입었습니다.
4월 23일 이들은 자가 격리 중인 집 앞에서 박수를 쳤습니다. 바로 영국의 의료진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때 입은 라벤더 드레스는 Ghost의 제품인데요. 평소에 꽃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케이트 미들턴에게 매우 잘 어올리는 제품입니다. 이 드레스는 158달러입니다.
유독 푸른색 계열의 옷을 많이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같은 날 보덴(Boden)의 꽃무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 원피스는 2019년 크리스마스카드 사진 촬영 시 입은 것입니다.
5월 7일 영국의 TV쇼 'This Morning'에 출연한 케이트 미들턴. 이번에는 나무 무늬의 맥시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이 또한 품절입니다.
다음 날 5월 8일에는 5년 전 윔블던에서 입었던 빨간색 L.K. 베넷의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5월 8일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싸웠던 용감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날이었습니다.
2016년 9월 'Heads Together' 캠페인 때 등장했던 폴카 도트의 원피스가 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드레스는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등장했는데요. 알투자라(Altuzarra)의 제품입니다.
스타일링을 조금 바꾼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입니다. 5월 13일 단정한 올림머리 스타일과 산드로(Sandro)의 니트 스웨터를 착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