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무서워하는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해 벽에 그림 그린 아티스트

병원 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특유의 냄새, 분위기 등이 썩 유쾌하지는 않죠. 대부분의 병원이 이런 우울한 느낌을 자아내죠.

그러나 모든 병원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요. 약 7년 간 병원에 그림을 그려온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병원이 무서운 어린이들, 그리고 어른이들을 위해 병원을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화가 실비오 이릴리(Silvio Irilli)입니다. 그는 'Opspedali Pipint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병원을 좀 더 친근하게 탈바꿈시키고 있는데요. 7년 동안 소아과, 방사선과, 암 병동 등 12개의 병원에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실비오 이리리에 따르면 병원에 오는 거의 모든 아이들은 무서워하고 불편해하나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자신의 작업이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병원을 '강압적인 외부적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자신의 작품은 아이들과 항상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합니다.

그가 신경쓰는 것은 아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사실 어른들도 병원 가기를 두려워하나고 하는데요. 어른들이 자주 오는 곳은 풍경 등의 그림을 자주 그린다고 하네요.

이 아티스트는 환자는 환자이기 이전에 '감정을 가진 사람'이기에 자신의 작품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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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ospedalidipinti/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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