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뺨친다?' 보그 사진작가가 강아지를 찍으면 벌어지는 일

세계 최고의 패션 잡지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보그(Vogue)'를 떠올리는 사람이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보그지의 사진 작가로 일한다는 것은 모든 포토그래퍼들의 꿈일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뱅상(Vincent)도 보그 사진작가 중의 한 명인데요. 그는 멋진 모델들도 찍지만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좋은 일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들의 사진을 찍는 것이죠. 멋진 사진으로 이 강아지들이 더 빨리 입양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사람을 찍는 것만큼 강아지를 찍는 것도 친숙하다는 그가 자신의 반려견 막스(Max)와 함께 한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돈나 따라잡기'입니다. 뱅상은 마돈나의 광팬인데요. 마돈나의 앨범 커버 및 뮤직비디오 속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었습니다.

금방 뚝딱뚝딱 한 컷씩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이 사진들은 사실 촬영하는데 8개월 정도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의상을 만들고, 막스가 취할 포즈를 연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작업은 막스에게 있어서 일종의 놀이였는데요. 예를 들어 모자를 촬영 소품으로 이용해야 하면 촬영 몇 주 전에 모자를 구입해 막스가 모자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모자를 가지고 논 후 몇 주 후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모든 촬영에 있어서는 막스가 항상 우선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에 멋진 사진들이 나온 것 같은데요. 막스의 멋진 포즈뿐만이 아니라 뱅상이 실력 있는 사진작가인 만큼 사진의 색감이나 분위기, 구도 등도 잘 표현한 것이 이 코스프레 사진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마돈나도 'Like A Virgin' 앨범 커버 코스프레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네요.

너무나 귀여운 코스프레견인 것 같은데요. 이 코스프레를 통해 모은 돈은 마돈나의 자선 단체인 'Elevating Malawi'에 기부되며 좋은 일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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