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뜨개질한다?' 연필 한 자루로 조명 효과 살려내는 아티스트

그림이나 사진 등의 이미지에 있어서 '빛'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을 좌지우지하는 것이죠. 그러나 그만큼 포착하기도 어렵습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그림에서도 이 '빛'을 잡아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러나 '연필 한 자루'만으로 이 빛을 표현한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케이 리(Kay Lee)라는 이름의 작가입니다. 그는 난징대학교 예술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유화를 전공하고 있는데요. 그는 검정색 종이에 오일 베이스의 흰색 연필 한자루로 그림을 그리며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빛에 의한 뚜렷한 대조와 드라마틱 한 조명의 효과를 스케치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부분은 격자무늬로 그림을 그리는 '크로스 해칭'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부러 크로스 해칭 기법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질감의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빛과 크로스 해칭 스케치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자신의 그림 연습과 실험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는 '한 땀 한 땀' 그림을 그린다, 혹은 자신의 선을 '엮는다'라고 표현할 만큼 천천히 형태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마치 빛이 실이고, 자신이 이것을 뜨개질하는 것처럼 심혈을 기울여 스케치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작업의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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