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에어컨이 없는 장소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이제는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서나 에어컨을 이용해 온도를 낮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입는 에어컨'이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매우 작은 크기의 이 에어컨의 성능은 어떨까요? 소니 측에 따르면 실온 섭씨 30도의 환경에서 에어컨 본체의 접촉면의 온도가 5분 후 무려 13도나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순식간에 착용자의 열기도 식혀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온포켓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해 전용 어플로 조작이 가능한데요. 냉, 온 각각 4단계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자동 모드'도 있어 사용자의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한 C타입 USB를 사용해 충전해야 하며, 완전히 충전되었을 때 에어컨을 사용하면 2시간 30분, 온열기를 사용하면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죠.
에어컨이 출시되자 약간 '애플 마우스'를 닮은 모습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에어컨은 14,080엔에, 그리고 이너웨어는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