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방문자 '별 한 개 리뷰'로 포스터 만들어 대박 난 아티스트

넓은 미국 땅에는 많은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광활한 사막은 물론 아름다운 색상의 간헐천, 멋진 폭포, 기암 괴석 등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을 방문한 후 많은 사람들이 국립 공원의 매력에 빠져버리죠.

물론 모두가 국립 공원을 보고 감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런' 경험을 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죠. 그리고 이들은 방문자 리뷰에 별 하나를 달고, 그들 나름대로의 방문자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애리조나에 있는 석화림 국립공원을 본 후 '그냥 죽은 나무가 있는 사막'이라고 표현하거나, 드넓은 습지대로 유명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방문한 뒤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곳'이라는 리뷰도 있었죠. 그리고 이러한 평가를 이용해 재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앰버 셰어(Amber Share)입니다. 그는 대담한 색채와 아름다운 글씨체,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평가를 인용해 재치있는 포스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이미지로 인해 20만 명의 SNS 팔로워를 만들었죠. 

현재 그는 이 이미지를 이용해 포스터와 엽서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열정'으로 시작했던 일이 지금은 '직업'이 되었다고 하네요. 과연 그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요세미티 

나무가 경치를 가립니다. 그리고 회색 바위가 너무 많아요


#2 그랜드 캐니언

구멍이 있어요. 아주 매우 완전 큰 구멍이요.


#3 조슈아 트리

여기서 할 거라곤 사막을 돌아다니는 것 밖에 없었네요.


#4 로열 섬

전화 연결도 안되고, 와이파이도 최악


#5 그랜드 티턴

호수, 산, 나무밖에 없는 곳


#6 옐로우스톤

돈 낭비하지 말고 집에서 물 끓이세요


#7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딱히 할 건 없는 듯


#8 데스 밸리

내 인생에서 가장 볼품 없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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