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인 7월 30일에 로스앤젤레스 동물원에서는 SNS를 통해 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동물원에서 기르던 사자 두 마리를 안락사 시켰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두 마리의 사자는 모두 21살이었다고 하는데요. '소울메이트'로 불릴 만큼 금슬이 좋은 한 쌍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휴버트(Hubert, 수컷)와 칼리사(Kalisa, 암컷)입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들의 건강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고, 고령의 나이로 인한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삶의 질이 매우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안락사를 결정해야만 했다고 하네요.
평균적으로 동물원에 사는 사자들은 25세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야생 사자들은 12세에서 16세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