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린 '꿈의 정원'을 재현하면 이런 모습?

아이들에게 있어 '꿈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재미있는 롤러코스터가 있고, 무지개가 떠 있으며 사탕이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 모든 것을 현실로 이루는 프로젝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홈가드닝 제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러브더가든(Love the Garden)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외출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4세에서 12세의 아이들에게 '꿈의 정원'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3D 렌더링을 사용해 실제로 구현시키는 것이었죠.

이 프로젝트를 위해 러브 더 가든에서는 디스이즈렌더(This is Render)라는 이름의 건축 디자이너 그룹을 섭외했습니다. 이들에게 3D 렌더링을 부탁한 것이죠. 러브 더 가든은 총 8개의 정원을 뽑았는데요. 건축가가 실현시킨 아이들의 꿈의 정원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먼저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 리디아(Lydia)의 '스위트 가든'입니다. 스위트가든에는 솜사탕부터, 롤리팝 꽃, 그리고 초콜릿 강이 흐르고 있고, 진저 브래드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놀이공원을 싫어하는 어린이가 있을까요? 코너(Connor)라는 이름의 6살 소년도 자신의 정원이 놀이공원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코너는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놀이 기구를 그려 두었는데요. 롤러코스터에서 해적선까지 보이네요. 또한 맛있는 것을 파는 스낵바도 있는데요. 하루 종일 무료로 이런 곳에서 달콤한 것을 먹으며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아이의 소망이 반영된 곳입니다.

5세 보니(Bonnie)가 그리는 정원입니다. 보니는 무지개를 그려 넣어 영국의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있는 정원을 만들었네요. 그는 핑크색과 보라색을 사용해 동화 같은 정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10살의 제이든(Jayden)이 꿈꾸는 정원입니다. 정원에는 '감자 랜드'가 있고 수영장에는 엄청난 크기의 미끄럼틀도 보입니다. 참고로 제이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감자라고 하네요.

7세 한나의 드림 가든입니다. 한나(Hannah)는 축제와 같은 정원을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트램펄린에서 초콜릿 분수까지 보입니다.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 프린시스(Francis)가 꿈꾸는 정원입니다. 물 대포가 장착되어 있는 서이 이쓰며 강을 흐르는 배도 있죠. 

유니콘, 무지개, 그리고 요정들이 살고 있는 정원을 꿈꾸고 있는 엘리자베스(Elizabetg)의 꿈의 정원입니다. 이 정원에는 '레인보우 월드'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따뜻한 햇살과 예쁜 꽃들이 특징인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습니다.

짜릿함과 휴식이 공존하는 정원을 만들고 싶은 8세 하비(Harvey)의 정원입니다. 워터 슬라이드와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공간, 축구장과 수영장도 있죠. 동시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원하는 정원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 사진출처 : www.lovethe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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