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아냐?' 로마 황제들을 환생시킨 아티스트

그리스나 로마 시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에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미술관에서, 혹은 책이나 인터넷에서 아마 매우 평온해 보이는 석고 흉상을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흉상에는 동공이 없고, 색상도 없으며, 계속 보다 보면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 정도로 특색이 없는 것은 사실이죠.

얼마 전 이런 그리스 로마 시대의 흉상에 '생명'을 불어넣은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Haround Binous입니다. 그는 스위스의 로잔 대학교 출신인데요. 얼굴 인식 AI, 포토샵, 그리고 역사적 자료를 결합해 많은 로마 황제들의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의 손을 거쳐간 로마 황제들은 할리우드 배우 뺨칠 정도로 멋진 모습인데요. 마치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를 닮은 아우구스투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손을 거쳐간 로마 황제들의 모습을 함께 볼까요?



#1 필리푸스 아라브스



#2 갈바



#3 아우구스투스



#4 필리피 2세



#5 네로



#6 디오클레티아누스



#7 도미티아누스



#8 칼리굴라



#9 티베리우스



#10 트라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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