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음악 방송 전문 채널인 MTV에서는 매년 여름 음악 시상식을 열고 있습니다. 바로 뮤직비디오 어워즈(VMA) 입니다. 올해는 월드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가 이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하며 한국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레이디 가가는 퍼포먼스만큼이나 의상도 파격적인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VMA 때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의상에 '마스크'를 매치해 코로니 시대에 맞는 방역 패션을 선보였죠. 레이디 가가는 총 7벌의 의상과 7개의 마스크를 선보였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레이디 가가의 마스크 공연 의상이 어땠는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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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이디 가가가 'Rain on Me' 노래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을 수상할 때 입었던 의상입니다. 레이디 가가는 네덜란드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이 디자인한 깃털 모양의 드레스를 입고 세실리오 카스트릴로(Cecilio Castrillo)의 분홍색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져(Pleasure)의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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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티카(Chromatica)' 공연을 하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입니다. 레이디 가가는 LED가 달려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민트색 크롭 탑과 같은 색상의 가터벨트를 착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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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의상에서 같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옷은 보색 크롭 탑으로 바꿔 입었습니다. 이 공연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한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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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는 같은 마스크에 다시 의상을 갈아입었는데요. 반짝이는 보디슈트와 블랙 컬러의 부티를 착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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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드라마틱 한 발렌티노(Valentino)의 코트와 은색 보디슈트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높이의 플랫폼 부츠와 메티 초아(Mety Choa)의 은색 마스크를 착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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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상에서도 같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종전에 입은 은색 보디슈트 위에 마치 호일을 구겨 만든 것처럼 생긴 캔디스 쿠오코(Candice Cuoco)의 재킷과 마뉴엘 알바란의 브라와 초커를 매치했네요.
한편 레이디 가가가 VMA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0년 전인 2010년에는 총 세 벌의 의상을 입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생고기 드레스'를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