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집을 팔고 싶었던 집주인의 절박함이 보이는 포토샵 SNS 화제

만약 집을 팔거나 세를 주기 위해 내놓는다면 어떤 사람이든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깨끗이 청소를 하고, 잡동사니는 버려 집을 넓어 보이게 하죠. 적절한 앵글로 더욱 넓고 환한 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필수입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인데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정확히 보여준 사진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사진 두 장을 올렸습니다. 폭소를 터트릴 만큼 어이없고 웃긴 사진이었죠. 이 사진은 로스앤젤레스의 부동산 웹사이트에 올라온 것이었는데요. 누가 봐도 형편 없이 포토샵 한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처음에 정상적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깨끗하게 청소된 한 아파트의 사진이었죠. 그러나 매물을 빨리 처리하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집 주인과 부동산 업자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화분과 스툴, 그리고 소파가 어색하게 배치된 것이죠. 

매물을 더 좋아 보이게 하려고 이런 포토샵을 한 것인지, 어색한 포토샵으로 관심을 끌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이 마케팅 전략은 확실히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한편 이 부동산 매물의 장점은 집 자체라기 보다는 위치에 있다고 하는데요. 강, 많은 공원, 상점, 식당, 고속도로, 기차역, 시장, 카페 등 생활 편의 시설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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