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 등으로 결혼의 풍속도가 많이 바뀐 오늘날 웨딩드레스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다는 시크하고 멋있는 신부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예비 신부들이 전통적인 웨딩드레스에서 벗어나 좀 더 특별한 드레스를 찾고 있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중 가장 트렌디한 투피스 웨딩드레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웨딩 투피스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BHLDN
비홀든이라고 불리는 BHLDN은 미국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나기로 소문난 드레스샵입니다. 빈티지 로맨틱 드레스가 많은 이 곳에서는 Bridal Separates라는 라인업을 만들어 스커트와 탑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ampbell Dress + Top인데 탑과 스커트 절개부분을 스캘럽트 라인(조개껍데기를 늘어놓은 물결모양)으로 만들어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출처 : bhldn.com
2. Sanyukta Shrestha
2019년 새로 나온 Entwined Love - Chapter2 라인에도 웨딩 투피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풍성한 쉬폰 스커트에 레이스로 장식된 탑을 사용해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웨딩룩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sanyuktashrestha.com
3. Stephanie Allin
영국 웨딩계의 베테랑 디자이너인 스테파니 알린은 2019년 Nevada Top + Vegas Skirt 조합을 내놓았습니다. 네바다 탑의 등 쪽은 튤(얇은 망사) 느낌으로 섹시함을 더했으나 앞쪽은 노출을 최소화하며 비즈를 사용하여 핸드메이드로 장식하여 우아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베가스 스커트는 깃털 모양의 장식을 더 해 독특함을 살렸습니다.
출처 : stephanieallin.net
4. Suzanne Neville
2019 Suzanne Neville의 룩북에 등장한 이 스타일은 예식 당일 입긴 다소 어렵지만 웨딩 촬영 시에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여성 웨딩슈트입니다. 허리쪽으로 은색 자수가 들어가있어 트렌디하지만 클래식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 suzanneneville.com
5. Catherine Deane
Catherine Deane도 Bridal Separates라고 불리는 웨딩 투피스를 다양하게 내놓는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2019년에는 캐미솔 형태의 탑을 여러 종류로 선보였으며 반응이 뜨겁습니다.
출처 : catherinedeane.com
6. Halfpenny London
2019년 하프페니 런던에서는 어깨끈이 없는 코르셋 형태의 탑과 주름이 풍성한 스커트를 매치하여 단아하면서도 심플한 웨딩룩을 선보였습니다. 원피스처럼 보이는 투피스입니다.
출처 : halfpennylondon.com
7. Willowby by Watters
2019년 Willowby by Watters에서는 큼지막한 달리아 레이스가 수놓아져 있는 Rai Skirt와 잔잔한 달리아 레이스가 수놓아져 있는 Layla Top을 매치시켜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둘을 항상 함께 입을 필요는 없겠지요. 두 개의 매치가 너무 섹시하고 화려하게 느껴진다면 Layla Top 위에 테일러드 재킷을 거나 Rai Skirt 위에 심플한 캐미솔 형태의 탑이나 새틴 뷔스티에를 입어도 좋습니다.
출처 : watt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