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들은 사물이나 동물, 자연을 보고 단지 셔터만 누르면 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진 작가의 관심사에 따라서 엄청난 인내심과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죠.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위험을 무릅쓰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사진 작가도 독특하고 숨 막히는 근무 환경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진 작가 아메드 하데르(Ahmed Hader)입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언론인 에나드 알 오타이비(Enad-al-Otaibi)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촬영 현장을 소개했죠.
촬영 방법은 그야말로 오금이 저릴 정도였습니다. 사진 작가는 대표적인 군용 수송기인 '록히드 C-130 허큘리스'에 타고 비행기의 문을 열어두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눈 앞에 바짝 붙어 비행하는 전투기들을 촬영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촬영한 전투기는 F-15 이글, 유로파이터 타이푼, 파나비아 토네이도로 보입니다.
평소와 다른 상황에서 사진 작가는 많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 극한 촬영의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 @ENAD_Alotaibi / Twitter
📌 "عين الصقر" توثق " الصقور" 🇸🇦💚#اليوم_الوطني_السعودي90#همة_حتى_القمة #اليوم_الوطني pic.twitter.com/OzGsWxaJHX
— عناد العتيبي 🇸🇦 (@ENAD_Alotaibi) September 2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