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XL, 친구는 S' 친구와 같은 옷, 다른 사이즈 옷 입었다가 대박 났습니다

같은 옷이라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를 콘셉트로 유명해진 SNS 스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데니스 메르세데스(Denise Mercedes)입니다. 데니스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마리아 카스테야노(Maria Castellanos)와 함께 2019년 초 같은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고 틱톡 영상을 찍었는데요.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죠.

이들이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데니스는 사이즈 14, 우리나라의 사이즈로는 XL 정도이고, 마리아는 사이즈 2, 우리나라 사이즈로 S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같은 옷을 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소화하며 간단한 댄스를 곁들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스타일에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메시지에 열광한 것이었죠. 이들이 사용하는 해시태그 또한 #StyleNotSize입니다.

데니스는 자신의 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옷을 입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라는 자기 몸 긍정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당당한 모습에 220만 명의 틱톡 팔로워, 1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250만 명의 페이북 팔로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데니스 메르세데스가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16살 때부터 계속해서 모델 에이전시에 프로필 사진을 제출했는데요. 모델을 하기에는 작은 키였기에 번번이 거절당했죠. 그러나 그녀는 실망하지 않았고, 자신의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며 취미로 사진을 찍었고, 이후 SNS 팔로워들을 기반으로 현재는 모델 업계에 진출해 FOREVER 21, Target, JCPenny, Fashion Nova 등의 브랜드의 의뢰를 받기도 합니다.

친구와 함께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시작한 영상으로 '자기 몸 긍정주의'까지. 그리고 지금은 자신의 꿈까지 이룬 데니스 메르세데스인데요.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녀의 패션 프로젝트를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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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TikTok @denisemmerce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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