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는 오늘도 예술과 디자인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아트 &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3월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1. 뉴욕 (미국)
3월에는 미국 최초의 국제 근대 미술전인 아머리쇼(Armory Show)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렉시턴가 26블록의 제69연대 병기고를 전시장으로 이용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올해는 33개국에서 온 194개의 갤러리가 참석합니다. 그다음으로는 13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 위크(Asia Week)가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MET, 루빈 미술관,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의 이 참석하며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이벤트입니다.
출처 : Armory Show Facebook
2. 싱가포르
3월 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가 열립니다. 이 기간에는 국제 가구 박람회(International Furniture Fair), 싱가포르 도시 디자인 페스티벌(Singapore Urban Design Festival) 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각국의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designsingapore.org
3. 멜버른 (호주)
3월 14일에서 24일까지는 멜버른 디자인 위크가 열립니다. 올해의 테마는 "Design Experiments(디자인 실험)"라고 하네요.
출처 : ngv.vic.gov.au
4. 브뤼셀 (벨기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는 3월 14일에서 17일까지 컬렉터블 디자인(Collectible Design)과 어포더블 아트페어(Affordable Art Fair)가 열립니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이름 그대로 누구나 충분히 살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관람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서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출처 : affordableartfair.com
5. 마스트리흐트 (네덜란드)
네덜란드에 위치한 작은 도시 마스트리흐트에서는 세계 최고의 예술, 앤티크, 그리고 디자인 박람회 중의 하나인 테파프(TEFAF)가 매년 3월 개최됩니다. 테파프는 일반적인 아트페어와는 조금 다릅니다. 세금을 포함하면 최저 45유로의 입장료로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미술 시장에서 인정받는 작품들이 모여있습니다.
출처 : tefa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