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일하는 금손 아티스트가 시바견을 키우면 생기는 일

인스타그램에는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 유튜브에는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로스 트란(Ross Tran)입니다. 그는 유명한 캐릭터들을 직접 그리고,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유명해지게 되었죠. 그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Walt Disney Pictures)에서 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로스 트란은 밀로(Milo)라는 이름의 시바이누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에 밀로만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밀로와, 밀로와 함께 사진을 찍은 자신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만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해변에서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거나, 귀여운 상어 복장을 한 밀로가 금방이라도 화면 속에서 대사를 읊을 것만 같네요.

로스 트란은 어렸을 때부터 캐릭터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는 16살 때 미술을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산호세에서 로스앤젤레서로 넘어왔는데요. 이후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19살이 되어서 그는 <에코>라는 제목의 SF영화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아 최초로 영화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연기에 도전했고,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많은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된 로스와 밀로의 모습, 어떤가요? 밀로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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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Instagram @rossdr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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