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발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 신발의 밑창과, 발을 덮는 부분인 어퍼는 기본이겠죠. 이에 더해 신발의 종류에 따라 깔창, 그리고 힐 등이 더해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본적인 사항을 생략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디자인된 한 신발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워크오브마인드(The Walk Of Mind)'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워크오브마인드 신발은 여러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가죽과 같은 전통 소재도 사용되죠. 그러나 가장 중심이 되는 소재는 SLS 3D 프린터로 만들어지는 나일론 솔 부분입니다. 이 솔은 개인의 발 모양에 맞춰 제작되며, 조약돌 모양의 표면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는 발의 특정 부분을 지압하는 효과가 있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해 주며, 발바닥을 지탱해 줌으로 피로함 없이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 신발은 이음새 없이 솔에서 어퍼까지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신발은 납작하게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신발은 2020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승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 신발이 실제로 출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