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손가락 욕 날리는 선 넘는 거북이?'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세계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생긴 이 사진 공모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입니다. 경이롭고 멋지고 심오한 사진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웃긴 '짤' 같은 사진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올해도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이 열렸고, 우승작이 발표되기 전부터 출품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얼마 전 이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이 우승을 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전체 우승작 & 수중 생물 부문 우승작 (by Mark Fitzpatrick)

7천장의 사진 중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욕 날리는 거북이 테리' 사진입니다. 사진작가 마크는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레이디엘리엇 섬에서 수영을 하던 중 이 장면을 찍었습니다.


#2 피플스 초이스 부문 우승작 (by Roland Kranitz)

이 사진의 제목은 '오 솔레 미오'인데요. 두 손을 모아 절절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잘 나타낸 제목입니다. 


#3 공중 생명체 부문 우승작 (by Tim Hearn)

작품의 제목은 '숨바꼭질'입니다.


#4 인터넷 포트폴리오 부문 우승작 (by Daisy Gilardini)

'치명적인 방귀'라는 제목의 사진입니다. 


#5 지상의 생명체 부문 우승작 (by Charlie Davidson)



#6 주니어 부문 우승작 (by Olin Rogers)



#7 본선 진출작 (by Ayala Fishaimer)

'너 내가 행동 똑바로 하라고 말했지???' '미안해요...'라는 대화가 오갈 것 같습니다.


#8 본선 진출작 (by Megan Lorenz)

뭘 하고 있는 걸까요???


#9 본선 진출작 (by Krisztina Scheeff)

작품의 제목은 '나 좀 나눠주지 않을래..'인데요. 물고기를 많이 잡은 친구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네요.

* 사진출처 : comedywildlife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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