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이 파란 옷 자주 입는 진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영국 왕실의 간판스타는 바로 케이트 미들턴입니다. 특히 패션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공식 행사 등에서 입은 의상이 공개되자마자 상품 문의와 매진 행렬이 이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죠.

케이트 미들턴은 다양한 컬러와 금액의 의상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파란색 옷을 즐겨 입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인 팬톤에서는 2020년 올해의 색상을 '클래식 블루'로 정했는데요. 이 색상은 공개되자마자 케이트 미들턴에게 꼭 맞는 '찰떡 색상'이라며 팬톤과 케이트 미들턴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죠.

물론 다른 색상의 옷도 잘 어울리지만 파란색을 즐겨 입는 케이트 미들턴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팬톤 측의 설명에 따르면 클래식 블루는 '시대를 초월하는 영속성'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변치 않는 믿음과 자신감'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또한 파란색은 '고귀함'을 상징하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로열 블루(Royal Blue)'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프랑스의 왕 루이 14세가 프랑스 황실의 상징 색상으로 정했으며, 영국 왕실에서는 로열 블루 컬러가 관복 색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왕실의 일원으로써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가볍지 않은 우아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기에 클래식 블루 색상을 즐겨 입는 것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그녀가 클래식 블루 색상의 옷을 입을 때 빼놓지 않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약혼반지입니다. 그녀의 약혼반지는 고 다이애나비가 착용했던 주얼리인데요. 메인 스톤으로 거대한 블루 사파이어가 자리 잡고 있어 파란 드레스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오늘은 클래식 블루를 입은 케이트 미들턴의 패션을 소개할 텐데요. 의상에서 신뢰감, 고귀함, 우아함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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