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 모델을 녹여버리는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세계적인 보디페인팅 챔피언이자 종이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빌리야 비트큐트(Vilija Vitkute) 최근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물의 기억(The Memory of Water)'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입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물을 연결하고 싶었는데요. 이에 북극 로포텐제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로포텐 제도는 '북극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험준한 산과 넓은 바다 등 독특한 풍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빌리야 비트큐트는 여성 아티스트 친구들과 이곳에 함께 갔는데요. 댄서이자 안무가인 말고자타 수(Malgorzata Sus) 그리고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리니아 그림슈테트(Linnea Grimstedt)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인간이 풍경에 녹아든다'라는 것입니다. 이에 말고자타 수는 모델로 활약했고, 빌리야 비트큐트는 나체로 자연 앞에 선 이 댄서의 몸을 물감으로 칠했습니다. 그리고 보디페인팅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도록 한 것이었죠. 

이 작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나 아름답다는 반응인데요. '마치 대자연이 환생한 것 같다' '아름다운 동작, 색상 너무 차분해지는 작품이네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띕니다.

* 사진출처 : @vilija_art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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