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십 년 간 도시인들의 고민거리가 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대기오염입니다. 산업화로 우리의 삶은 윤택해졌을지 모르지만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은 우리의 피부와 점막, 기관지를 위협하고 있죠.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단체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 페인트는 컨버스사에서 직접 개발한 것입니다. 페인트는 이산화티타늄이 함유된 광촉매 페인트라고 하는데요. 페인트가 공기 중의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이후 이 오염물질은 햇빛에 의해 화학적 작용이 일어나 인간의 신체에 무해한 질산염으로 변환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컨버스에서는 이 페인트를 사용해 13개 도시에 벽화를 그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컨버스 시티 포레스트(Converse City Forests)'라는 이름을 붙였네요.
현재 바르샤바에 그린 벽화는 72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요. 이후 프로젝트가 끝나면 나무 3,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