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예약해도 5성급 호텔 숙박권 무료로 준다는 항공사

지난겨울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여행, 항공 업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경문은 닫히고 하늘길은 끊어졌는데요. 이에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물론 백신이 개발된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를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한 항공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미레이트 항공입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12월 2일부터 12월 23일까지 두바이행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는 승객들에 한해 두바이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 마르퀴스의 숙박권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놀랍게도 이 이벤트는 일반석을 예매한 승객에게도 적용된다고 하네요. 여행 기간은 2020년 12월 6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라고 합니다. 만약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 티켓을 예매한다면 2박 무료 숙박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지난 2012년 개장한 럭셔리 호텔인데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기네스 인증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 호텔은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수기 때는 1박당 50만 원 이상의 가격표를 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편 내년에는 두바이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열릴 예정인데요. 이를 대비해 두바이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바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식 관람차'가 생겨날 예정인데요. 이 관람차의 이름은 '아인 두바이'로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기술 발전을 미리 볼 수 있는 '미래 박물관'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미래 박물관은 외관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요. 도넛 모양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어 멋진 포토 스팟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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