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동물 인권에 대해서는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 그리고 반려동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다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얼마 전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20대 커플이 이사를 가며 강아지를 방치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이 강아지는 허스키이며 이름은 카터(Carter)입니다. 카터는 원래 29세의 알레이야 클레이 그리고 27세 커티스 스완이라는 커플과 함께 지내던 강아지였다고 하는데요. 이 커플은 주를 옮겨 이사를 갔고, 강아지를 5일 동안 집 마당에 방치해둔 것이었습니다.
지역 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터의 주인이었던 20대 커플은 조지아주로 이사 갔다는 사실을 밝혀냈죠. 이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카터에 대한 3급 범죄에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주 교도소에서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카터는 목의 상처에 매일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으며 통증과 감염염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 또한 병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잘 회복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카터를 입양하고 싶다고 문의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카터를 입양할 수 없다고 하네요.
주인의 잔인한 무관심으로 버려진 카터, 이제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정을 만나 행복한 견생을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