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업계에서는 호텔 객실에 있는 다양한 물건을 훔쳐 가는 사람들로 인해 꾸준히 골머리를 앓아 왔습니다. 이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으려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숙박객들의 도난 행각을 막을 뚜렷한 방법은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난 2018년 강원도의 한 호텔에서는 목욕 가운과 수건을 가져간 투숙객이 입건되기도 했는데요. 이 물품들은 엄연히 호텔 비품이니만큼 절도 혐의가 적용된 것이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호텔의 충격적인 도난 물품에 대해 소개할 텐데요. 하다 하다 이런 것까지 훔쳐 간다는 생각이 들 만큼 황당하고 충격적입니다. 과연 어떤 물건들일까요?
1. 그랜드 피아노 (스타우드 호텔)
마치 호텔에서 고용한 것처럼 위장한 투숙객들은 그랜드 피아노를 훔쳤습니다. 직원들을 포함해 아무도 이들이 투숙객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이들의 계획은 성공했을까요? 정답은 'YES'입니다.
2. 대리석 화로대 (포시즌스 호텔)
3. 흉상 (체스터필드 호텔)
호텔에 있던 흉상을 훔쳐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음 날 택시 기사를 통해 다시 이 흉상을 호텔에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죠.
4. 룸 넘버 (프랭클린 호텔)
호텔 객실 문밖에 있는 룸 넘버도 숙박객들의 타겟이 되었습니다. 아마 기념품으로 가져간 것이었겠죠.
5. 앤디 워홀 작품 (W 홍콩)
간 큰 도둑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유명한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그림도 훔쳤습니다. 이 작품은 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 3천만 원이었다고 하네요.
6. 커튼 & 거울 (트레블롯지)
커튼과 거울을 뜯어 간 투숙객도 있었습니다.
7. 샹들리에 (샹그리라 홍콩)
객실에 비치되어 있었던 샹들리에를 뜯어 간 투숙객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홍콩의 샹그리라 호텔에서 있었던 일이죠.
8. 성인용품 (더 레지던스)
영국 바스에 위치한 더 레지던스에서는 성인 용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훔쳐간 투수객들도 있었습니다.
9. 생화 (쉐라톤 파크 타워)
쉐라톤 파크 타워에서는 손님들이 생화를 자주 훔쳐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식되어 있는 생화를 훔쳐 가는 것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매우 자주 일어나는 도난 사건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