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주 내리는 요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세차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더러운 차를 보면 ‘세차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데요. 더러운 차를 보며 다른 생각을 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예술가 니키타 골루베브(Nikita Golubev)입니다. 그에게 있어 더러운 차량은 하나의 캔버스인데요. 차량에 내려앉은 먼지와 자국으로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는 차량 주인 몰래 그림을 그리는데요. 그럼에도 한 번도 곤란한 일은 겪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은 허락을 구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모욕적인 그림은 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니키타는 트럭에 그림을 그리는데 보통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스킬은 차량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먼지의 두께, 먼지가 건조한지, 습한지를 종합적으로 따져 아주 조심스럽게 그림을 그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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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proboynick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