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 살아있는 채로 버려진 강아지의 심각한 몸 상태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무엇일까요? 바로 책임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까지 책임질 수 없으면 애초애 키우지 말아야 하죠. 그러나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더 이상 돌볼 수 없다면 적절하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가족들을 찾아줘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유기라는 방법을 택하고 있어 분노를 자아냅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바로 미국 오하이오주의 마을 워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핏불 강아지가 발견된 곳은 대형 쓰레기 수집장이었는데요. 쓰레기 위에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를 동네 주민이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쓰레기 수집장의 크기로 보아서 이 강아지가 스스로 이곳에 들어간 것 같지는 않네요.

강아지를 발견한 주민은 곧장 강아지를 구조했고, 동물 구조 센터 ‘Trumbull County Dog Pound’에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곧 강아지를 데려갔고, 조사를 시작했죠. 먼저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강아지는 당연히 받았어야 할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몸무게는 미달이었고, 뒷다리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강아지는 정밀 검진을 위해 수의사에게 보내졌습니다. 정밀 검진 결과 강아지의 팔, 다리, , 등 부위에는 상처가 있었으며 모든 삼처는 감염된 상황이었죠. 또한 강아지의 잇몸에는 불진 치아가 박혀있었는데요. 이를 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엑스레이를 통해 뒷다리도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인을 잡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현재 이 핏불 강아지는 느리지만 확실한 보살핌을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삶이 지금부터는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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