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으로 다시 주목받은 안현모 알고보니 진짜 SKY캐슬급 스팩

오는 27일~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의 첫 번째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8개월여 만에 만남이 성사됨으로써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런 중요한 이벤트의 동시통역을 맡은 통역사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동시통역을 맡았던 SBS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입니다. 그는 2009년에서 2012년까지 SBS CNBC 앵커 및 기자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SBS의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를 딴 재원입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현재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함께 출연해 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SBS CNBC

 

안현모는 우연한 기회에 기자가 되었습니다. 대학원 재학 중 교수의 추천으로 SBS CNBC 통역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냈다가 영어방송인 CNBC 아시아 한 방송의 진행을 맡아줄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정규 앵커가 뽑힐 때까지 라는 조건에 임시 앵커를 맡게 되었으며 이후 'CNBC 아시아'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로 가서 트레이닝을 받고 한 달 만에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 방송은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호주에 송출되는 방송이었습니다. 그녀는 이 일을 완벽히 해냈고 이후 미국 CNBC '월드와이드 익스체인지'의 서울 특파원 형식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SBS 뉴스

 

이후 2012년 7월부터 SBS의 기자가 되었으며 배우 '박시연, 신민아 닮은 얼짱 기자'로 불리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쯤 한 유명배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OOO의 그녀'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안현모 페이스북

 

언론에서는 연예인도 아닌 그의 개인 SNS를 연일 기사화했으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나온 기자이지만 폴댄스를 즐기고 섹시 화보를 찍는 그녀의 반전 매력에 대중들은 열광했습니다. 그녀의 화려한 스펙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외모, 볼륨감 있는 몸매도 그녀의 인기에 한몫했겠지요.

SBS 북미 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2016년 유명배우와 결별한 것이 화제에 오르며 이후 SBS를 퇴사한 안현모 전 기자는 오랜만에 SBS 뉴스 스튜디오에 등장했습니다. 바로 1차 북미정상회담을 방송하는 CNN 방송을 동시통역하기 위해서인데요. 여성스러운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CNN 기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시에 조리 있게 통역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자 출신답게 CNN 기자의 발언에 대해 부연 설명을 붙임으로써 시청자들이 그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SBS 본격연예 한밤(아래)

 

앞서 안현모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통역 준비를 하면서 방탄소년단에 '입덕'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연예면에는 아직 덜 알려진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너무 신기하고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특히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 중 리더 RM이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당시 RM이 수상소감을 말할 때 동시통역을 잠시 멈추며 RM의 목소리를 그대로 듣도록 시청자들을 배려해 BTS 팬들의 호평을 자아냈으며 '션 멘데스'의 무대 이후 '최근 션 멘데스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는 등 풍부한 사전 조사로 센스 있는 진행을 했습니다.

 

KBS 해피투게더

 

안현모는 어떻게 이런 놀라운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되었을까요? 그녀의 영어를 들으면 발음, 유창성, 표현 면에서 원어민과 비슷한 수준, 또는 더 뛰어난 수준을 가지고 있어 혹시 교포가 아닐까 오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안현모는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 아버지가 사다 주신 영상자료를 100번 이상 봤다고 합니다. 그중에 '마이걸'이라는 영화는 대사까지 다 외우고 받아적기도 했다고 합니다. 언어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으며 그것을 본인의 노력으로 잘 발달시킨 경우인 것 같네요.

 

SBS 본격연예 한밤

 

이쯤 되면 2차 북미정상회담 SBS 뉴스 통역도 기대가 되는데요. 안현모는 "예능 통역과 달리 정상회담은 용어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방송인, 동시통역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내년 초 하나의 타이틀을 더 거머쥘 예정입니다. 바로 '작가'라는 타이틀인데요. 책은 실용적이고 진솔한 에세이 형식이며, 이것을 '내가 쓴 그대로 (편집 없이) 전달되고, 분량도 자유로운 직접적인 소통방법'이라고 말하며 한 자 한 자 진심을 다해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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