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스타벅스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MD

1999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온 스타벅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벌써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MD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MD는 스타벅스의 상징인 사이렌(인어)을 테마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아이템은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며, 지역별로 출시하는 MD는 다를 예정이라고 하네요. 과연 어떤 MD가 출시되었을까요?

먼저 이번 스타벅스 MD에 사용된 사이렌은 조금 더 현대적이며, 실제 사람처럼 디자인되었습니다. 볼에는 블러셔가 되어 있으며 머리카락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죠. 사이렌은 품속에 나뭇가지 하나를 고이 품고 있는데요. 이는 아마 커피나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50주년 기념 사이렌 디자인은 머그잔, 텀블러, 물통, 그리고 콜드컵에 새겨져 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진 뚜껑이 인상적인 이 글래스 머그는 아시아 특별판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민트 컬러와 골드 컬러가 어우러지며 청량함을 더하고 있는데요. 아카시아 나무 뚜껑에는 실리콘 가스켓이 있어 온도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글래스 머그 뿐만이 아니라 세라믹 머그도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에도 사이렌 디자인은 적용되었네요.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도 있습니다. 텀블러는 매트한 그린 컬러인데요. 사이렌은 3D로 그려져 있습니다. 콜드컵과 물통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던한 사이렌의 모습 뿐만이 아니라 사이렌의 꼬리를 형상화 한 디자인도 출시되었습니다. 유리잔에는 점점 더 진해지는 그린 컬러의 꼬리가 특징적인 디자인이 새겨져 있는데요. 이 디자인 또한 그린과 골드 컬러를 이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도자기 머그도 있는데요. 머그잔 위에 '50주년'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출시한 것은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수 있는 오너먼트입니다. 이 오너먼트는 가방의 참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무실을 장식할 수도 있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오너먼트로 사용할 수도 있죠. 오너먼트는 총 두 가지 종류인데요. 하나는 텀블러 모양. 하나는 커피백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MD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에서는 2021년 화이트데이 MD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MD는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