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말한다'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술가는?

2020년 최악의 전염병으로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미술 애호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그림을 볼 수밖에 없었죠. 한 회사는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전 세계 각국에서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구글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나라별로 가장 많이 찾아본 예술가가 누구인지 본 것이죠. 바로 켄 브롬리 아트 서플라이(Ken Bromley Art Supplies)입니다.

이들은 2020년 각 나라에서 가장 구글 검색이 많이 된 아티스트를 찾아 이를 대륙별로 정리해 7개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가장 많은 나라에서 선택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다빈치는 82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사후 500주년이 되는 해였는데요. 이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관련 전시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위를 차지한 것이 아닐까 예측됩니다.

2위는 프리다 칼로로 29개국에서, 3위는 빈센트 반 고흐로 24개국이서 1위를 차지했네요. 과연 우리나라는 구글에서 어떤 예술가를 가장 많이 찾아보았을까요? 바로 데이비드 호크니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지난 2019년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가졌는데요. 아마 이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호크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것이 2020년까지 이어진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 조사에서는 총 13명의 예술가가 선정되었는데요. 이 중 여성은 단 두 명이었습니다. 바로 프리다 칼로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입니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이탈리아의 바로크 여성 화가인데요. '최초의 페미니스트 화가'로도 불리는 인물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빅데이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 정보가 부족한 나라는 회색으로 처리해 두었습니다.

 

#1 전세계

 

#2 유럽

 

#3 아프리카

 

#4 북미

 

#5 남미

 

#6 아시아

 

#7 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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