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애국 소비'를 지향하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입니다. 특히 스타벅스 시즌 MD는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얼마 전 귀여운 '스페이스 베어 시리즈'가 나오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장난감 같이 보이는 이것은 바로 가방인데요.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캡틴베어리스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베어리스타의 어깨에 있는 고리에는 가방끈을 걸 수 있는데요. 이에 크로스백으로 맬 수 있죠. 곰돌이의 가슴 가운데는 스타벅스 로고가 있어 스타벅스의 정체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베어리스타의 한쪽 눈은 윙크를 하고 있는데요. 이에 귀여움은 배가 되고 있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여행 캐리어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가방도 있는데요. 마치 필통처럼 생긴 이 가방은 작은 물통이 들어갈만한 사이즈입니다. 이 가방을 보자마자 해외여행이 그리워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보특백도 있습니다. 만약 물통을 들고 다니기 귀찮다면 이 반짝이는 보틀 백에 주목하는 것도 좋겠네요. 여기에도 베어리스타는 윙크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컵과 머그잔입니다. 귀여운 이 머그잔에는 뚜껑이 함께 달려있는데요.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며, 귀여운 디자인 효과도 주고 있습니다. 투명한 글래스잔도 있습니다. 글라스 잔에도 베어리스타가 각인되어 있네요. 영롱한 색상의 밀크 머그도 출시되었습니다.
MD에는 콜드컵도 빠질 수는 없죠. 콜드컵은 총 2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반짝이는 글리터 버전과 조금 더 미래적인 디자인의 옵션이 있는데요. 두 디자인 모두 우주선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보틀과 플라스크도 있습니다. 캡틴 베어리스타의 머리는 뚜껑이 되었는데요. 실용성과 귀여움을 한방에 모두 잡은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우주인 프린트가 되어있는 보틀도 있습니다. 이 투명 보틀은 라떼나 마끼아또를 마시기 좋을 것 같은데요. 인스타그램에 올린다면 많은 좋아요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편 중화권 스타벅스에서는 유독 캡틴 베어리스타 디자인의 MD 등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중국 스타벅스에서는 지난 해에도 베어리스타 MD를 출시했으며 대만에서는 올해 고슴도치 테마의 MD가 출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