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정용진 부회장의 의외로 소탈한(?) 패션 아이템 TOP 5

'재벌가 오너'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수행원들과 함께 짙은색 슈트를 입고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한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비주의 행보를 보이는 다른 재벌들과는 달리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화제가 되었던 정용진 부회장의 패션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1. 의외로 소박하다는(?) 재벌 청바지

지난해 7월 강원도의 한 농장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정용진 부회장. 그는 네이비 색상의 카라 티셔츠와 짙은 색상의 청바지, 그리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대파밭 앞에서 와인잔을 든 채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청바지 브랜드 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예뻐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을 본 정 부회장은 직접 대댓글로 청바지 브랜드를 알려줬습니다. 바로 '페이지 진(Paige Jeans)'이었습니다. 그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사이트 주소까지 남기는 친절함까지 보였네요.

페이지 진은 지난 2004년 피팅 모델인 페이지 아담스 겔러가 만든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인데요. 한화로 20만원에서 30만 원 선입니다. 현재는 미국 홈페이지나 해외 온라인 편집샵 등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스타워즈 매니아의 이색 앞치마

올해 1월 이마트 유튜브 채널에서 'YJ로그'라는 이름으로 브이로그를 시작한 정부회장. 그는 브이로그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 영상에서 요리실력보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앞치마였는데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베이더 디자인의 앞치마였죠.

사실 이 앞치마는 정용진 부회장이 자주 착용하는 제품인데요.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화로는 약 4만 4천 원 상당입니다. 정 부회장은 평소 스타워즈의 마니아라고 하네요. 

 

3. 집에서 신는 샌들이 에르메스?

지난 2월 주방에서 요리하는 자신을 꼭 껴안고 있는 아이의 사진을 공개한 정부회장. 네티즌들은 부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부럽다는 반응이었는데요. 또 하나 화제가 된 것은 정용진이 신고 있는 슬리퍼였습니다. 이 슬리퍼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남성샌들로 밝혀졌는데요.

'이즈미르'라는 제품이며 시그니처 H컷 레더 디자인이 특징적인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약 90만 원에서 94만 원 선입니다. 

 

4. 실리콘밸리 CEO도 즐겨신는 스니커즈

지난 4월 9일 정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인형을 들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날도 청바지와 재킷을 입고 흰색 스니커즈를 신었는데요. 이 스니커즈는 올버즈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버즈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지속가능성,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편안함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천연소재를 사용한 신발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5. 한정판 나이키

지난 4일 SSG랜더스 개막전을 찾은 정 부회장. 그는 세미 정장에 나이키 운동화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사진 속 운동화에는 나이키 로고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신은 나이키 제품명과 구매 방법을 문의하기 시작했죠. 해당 제품은 나이키와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가 협업한 제품인데요. 국내에서는 추첨방식으로 판매해 소수만이 구매할 수 있었으며 현재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SNS 영향력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이마트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정 부회장은 SSG닷컴이 선보인 조선호텔 삼선짬뽕을 요리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에 이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주문이 마감되는 완판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 사진출처 : 정용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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