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기 돼지와 놀다가 품에 안겨 자는 아기 고양이 SNS화제

칠레의 산티아고 촬영한 로라(Laura)와 마리나(Marina)의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껴안고, 서로를 쓰다듬어주며,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죠. 여기까지 들으면 보통의 우정과 그리 다를 바 없는데요. 이들의 우정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로라는 아기 돼지, 그리고 마리나는 아기 고양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만났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베스트 프렌드가 된 것일까요? 칠레의 동물보호단체 산투아리오 이구알다드 인터레스피스에 따르면 아기 돼지 로라는 식용 돼지 농장에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로라를 낳은 엄마 돼지는 브리더 돼지였던 것이죠. 이에 로라는 도축될 운명으로 태어났습니다. 아기 고양이 마리나 또한 구조된 아기 고양이입니다. 마리나는 엄마 고양이에게 혼자 버림 받았다고 하는데요. 형제 자매들 중 가장 약하고, 아픈 고양이었다고 합니다. 

먼저 이 동물 보호단체에 들어온 것은 바로 고양이 마리나였습니다. 이후 돼지 로라가 들어오게 되었죠. 마리나는 로라가 이곳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후 이들은 급속도록 가까워지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같은 종은 아니지만 둘 다 서로를 이해했고, 사랑으로 아껴줬습니다. 이들은 절대 혼자 노는 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함께 자고, 함께 먹고, 함께 노는 생활에 너무나 익숙해졌다고 하네요. 

산투아리오 이구알다드에서는 이들이 함께 놀고 잠드는 영상을 올렸고, 이는 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귀여운 꽃무늬 드레스를 입은 로라와 사랑스러운 마리나. 앞으로도 이 우정을 영원히 간직하며 행복한 삶만 살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