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은 과연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 매장은 3만 개 이상이며 우리나라에서도 1,2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매장은 스타벅스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해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매장은 매장이 들어선 지역의 특징을 잘 반영해 멋진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은 일부러 이런 곳을 찾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세계의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벅스 화롄 베이 몰 (대만 화롄)
대만의 화롄 베이 몰에 위치한 스타벅스의 모습입니다. 이 스타벅스는 일본의 스타 건축가 켄고 쿠마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가 되었죠. 이 건물은 화물 컨테이너 29개를 직각 형태로 엇갈리게 쌓았으며 각 컨테이너의 천장과 양끝에는 큼직한 창문을 냈습니다. 외관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서 매우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나는데요. 인스타그래머블한 모습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스타벅스 파스트 팍 왕 노이 (태국 야유타야)
아유타야는 태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입니다. 많은 고대 궁전과 사원, 그리고 수도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요. 이 매장의 외관은 주변에 있는 사원들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내부 또한 매우 아늑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3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 (대한민국 서울)
서울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찾는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파미에파크R점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인테리어는 바로 새 모형이 유리돔으로 된 천장을 향해 날아가는 듯한 장식인데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인테리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매장은 한국에서 오픈한 800번째 매장이라고 하는데요. '도심 속 커피 숲'이라는 콘셉트로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창의적이고 세련된 모습의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외부는 기하학적 구조로 되어 있어 더욱 독특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4 스타벅스 기차 (스위스)
스위스 연방철도(SBB)와 스타벅스에서는 2013년도부터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독특한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스타벅스 기차입니다. 이 기차를 탑승하면 창밖의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죠. 이곳에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늘 상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차는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세인트 갈렌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2층 기차로 이루어져 있어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스타벅스 다자이후 텐만구 오모테산도 (일본 후쿠오카)
이 스타벅스 또한 대만 화롄에 있는 스타벅스를 지은 켄고 쿠마가 설계한 것입니다. 켄고 쿠마는 자연을 사랑하는 건축가인데요. 이에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이용해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이 인테리어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자체로 짜임새를 만들어 나무와 나무를 조합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6 스타벅스 이븐 바투타 몰 (UAE 두바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라는 수식어가 있는 두바이의 스타벅스 이븐 바투타 몰입니다. 이곳은 높은 천장 돔, 아치, 그리고 멋진 장식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랍 스타일의 타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국적인 느낌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7 스타벅스 싼팡치샹 (중국 푸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