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며 샌들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6개월 전 많은 브랜드들은 S/S 21 컬렉션을 통해 올해 유행할 샌들을 선보였는데요. 과연 올해는 어떤 샌들이 길거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폭신한 조리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플립플랍(조리). 이후 조리는 바캉스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죠. 올해 런웨이에서도 조리가 많이 등장했는데요. 올해는 굽이 조금 있는 플랫폼 스타링의 조리와 넓은 조리끈으로 편안함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 플랫폼 샌들
일명 '통굽'이라고 불리는 플랫폼 샌들 또한 2020년에 이어 2021년 여름 트렌드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레이스업 스타일과 에스빠드리유 솔이 유행하고 있죠.
지난 2020년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트렌드세터 이효리가 출연해 닥터마틴의 레이스업 플랫폼 샌들을 선보이며 품절 열풍을 이끌었는데요. 레이스업 샌들은 맨발에 신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흰색 양말에 샌들을 매치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3. 빅 토 샌들
올해 초 런웨이에서 특히 많이 보였던 스타일 중의 하나는 빅 토 샌들입니다. 빅 토는 엄지발가락을 뜻하는데요. 엄지발가락을 넣는 곳을 따로 만들어둔 디자인의 샌들을 뜻합니다. 얼마 전 배우 이시영의 빅 토 샌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시영이 구매한 제품은 샤넬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엄지발가락에 피가 안 통한다'며 솔직한 후기를 남겼고, 이 후기가 화제가 되자 많은 이시영의 샌들은 더욱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4. 스포티 샌들
스포티하고 편안한 샌들 또한 유행입니다. 특히 벨크로 디테일이 있거나, 컬러풀한 색상의 스포티 샌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우리나라 연예인 중 스포티 샌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가수 선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선미는 한 스포츠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선미가 신은 착화감 좋은 샌들은 이미 많은 사람의 구매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 이지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