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뱀'을 아시나요? 보아뱀은 소설 <어린 왕자>에서 코끼리를 통째로 삼킨 뱀으로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뱀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 코끼리를 통째로 삼키는 뱀은 없지만 일부 보아뱀은 먹이를 통째로 삼키기도 하는데요. 이런 보아뱀은 먹이를 칭칭 감아 으스러뜨려 죽인 뒤 이를 통째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아뱀에게 잡혀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놓인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다리가 보아뱀에게 칭칭 감겼는데요. 이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세 명의 아이들이 나섰고,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한 강아지가 보아뱀에게 잡혀 옴짝달싹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의 아이들이 이들의 주위에 있네요. 세 명 중 한 명은 가장 나이가 만아 보이는데요. 이 아이는 금속으로 된 테이블 다리를 사용해 보아뱀의 머리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이 다른 두 명의 아이들은 마른 나뭇잎을 보아뱀에게 던지고 있는데요. 이 뱀을 자극시켜 강아지를 탈출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보아뱀의 머리를 공격한 아이는 이 보아뱀의 머리를 최대한 강아지에게서 멀리 떨어트리려 하고 있으며 그 사이 나머지 두 명의 아이들이 강아지를 풀어주려고 가고 있네요. 강아지는 결국 풀려났고 목숨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의 용감한 행동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네요. 강아지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뱀의 생사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