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머그잔 수집가들 주목!' 스타벅스 레트로 머그잔에 디즈니를 입히다

국내나 해외여행 시 그지역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는 물품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석이나 뱃지를 구매하는 사람,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한 스노우볼이나 트리 오너먼트를 모으는 사람, 명소가 그려져 있는 엽서나 그림을 구매하는 사람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여행지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물품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스타벅스 텀블러나 머그잔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이 아니더라도 세계 각국에는 그 나라의 이름이나 도시의 이름이 적힌 스타벅스 커피잔이 있으며 이를 하나씩 모으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최근 스타벅스 머그잔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식이 들리네요. 바로 4월 1일부터 출시된 새로운 스타벅스 머그잔 소식입니다. 최정상 기업들 간의 콜라보레이션, 역대급 디테일로 디즈니 마니아, 그리고 스타벅스 수집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물건을 소개합니다.

 

출처 : Instagram @mugs_of_disney

 

최근 스타벅스는 디즈니와 합작하여 머그잔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머그잔은 미국에 있는 디즈니 테마 파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디자인은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디즈니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파스텔톤입니다. 

출처 : Starbucks

먼저 매직킹덤입니다. 매직킹덤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있는 4개의 테마 중 하나입니다. 전반적으로 푸른색 계열로 되어 있으며 매직킹덤의 시그니쳐인 신데렐라 성이 그려져 있으며, 팅커벨, 미키마우스 모자, 미키마우스 모자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출처 : Starbucks

초록색을 테마로 만들어진 이 머그잔은 애니멀 킹덤 머그입니다. 애니멀 킹덤 역시 올랜도에 네번째로 문을 연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은 600종의 나무를 비롯해 350종의 수목, 1800종의 식물 등 총 400만 그루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것을 머그잔 안에 다 표현했습니다. 중심부인 사파리 빌리지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머그잔에 그려 넣어 특징을 더했습니다. 

 

출처 : Starbucks

이 머그잔은 에프콧을 테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보라색과 노란색을 테마로 만들어진 이 머그잔에는 에프콧의 아이콘의 '스페이스십 어스'가 그려져 있습니다. 에프콧의 프랑스 섹션에 있는 에펠탑의 모습도 보이네요.

출처 : Starbucks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테마로 만든 이 머그잔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아이콘인 대형 디즈니 마법사 모자, 세계의 꼭대기에 서있는 미키마우스 동상 등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밖에도 공룡 게티가 위치한 파크 중앙의 호수인 '에코 레이크', 인디아나 존스의 모자 등을 그려 넣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아이덴티티를 살렸습니다.

출처 : Starbucks

 

이 머그잔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파크를 테마로 만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명물 미키마우스 관람차, 최고의 놀이기구인 '캘리포니아 스크리밍'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분수쇼 등이 그려져 있네요. A GATEWAY TO GOLDEN DREAM OF CALIFORNIA라는 문구로 캘리포니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Starbucks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의 머그잔입니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판타지랜드가 크게 그려져 있으며 전반적으로 핑크색과 하늘색을 사용하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열쇠를 물고 있는 개, 불꽃놀이 등을 그려 넣어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이 머그잔은 하나에 19.99달러이며 오직 디즈니 테마 파크 안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머그잔을 다 모으기 위해서는 이 여섯 곳의 디즈니 테마파크에 가야한다는 뜻이겠죠? 

기존의 디즈니 스타벅스 머그잔 / 출처 : Shop Disney

기존에 출시되었던 스타벅스 디즈니 머그잔보다 훨씬 디테일을 잘 살렸으며 디자인도 멋져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디즈니 테마파크에 갈 일이 있다면 하나 사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주 희귀한 기념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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