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차 9급 관광 공무원이 소개한 거제도 핫스팟 TOP 4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을 아시나요?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한 것인데요.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얼마 전 <아무튼 출근!>에는 8개월 차 9급 공무원인 이진서씨의 밥벌이가 소개되었는데요. 거제시의 관광지를 책임지는 직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관광지 담당자의 브이로그이니만큼 거제도의 다양한 관광지가 등장했는데요. 아름다운 힐링 스팟의 풍경이 펼쳐지자 프로그램 출연자 광희는 '오늘 힐링 데이야!"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과연 관광 공무원이 소개한 거제도 여행지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승포차

지난 6월 새롭게 문을 연 거제도의 '핫 플레이스' 장승포차가 등장했습니다. 이곳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으로 생겨난 곳인데요. 거제 밤바다의 야경과 함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죠. 이곳은 장승포동 주민센터 앞 장승포 수변공원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길을 따라 약 10개 정도의 포장마차가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하절기 18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모두 거제 특산품을 이용해 만들고 있습니다.

 

2. 구조라 해수욕장

구조라 해수욕장은 거제도 대표 해수욕장 중의 하나로 모래가 곱고 수심이 완만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구조라 해수욕장은 예전부터 차박의 성지로 유명했는데요.

현재는 구조라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박은 금지되어 있으며 주차장을 제외한 곳에서는 취사 및 야영, 텐트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3. 외도 보타니아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식물공원이 외도는 남해안의 경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30년 전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스럽게 관광농원으로 꾸민 곳인데요. 아열대 식물 및 희귀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거제도 바람의 언덕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들기도 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에 가기 위해서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4. 매미성

지난 2003년 대한민국은 태풍 매미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당시 거제도도 태풍 매미로 강타된 장소 중의 하나였죠. 당시 태풍 매미로 인해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는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별을 쌓아 올렸습니다.

그는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했는데요.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되었습니다. 매미성은 포토스팟으로 가득한 곳이기도 한데요. 인생샷을 찍기 위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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