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아지를 데리고 어디든 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일부 장소에는 강아지와 동행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죠. 식당도 반려 동물의 출입이 금지되는 곳 중의 하나인데요. 식당에 반려견을 데려오다 못해 무개념 행동을 한 여성의 영상이 공개되며 SNS 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기 SNS인 더우인에는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반대편에 앉아있는 친구와 친구의 반려견 웰시코기를 찍은 것인데요. 웰시코기는 사람과 같은 접시를 열심히 핥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은 이 강아지만큼 좋은 삶을 살고 있진 않는듯'이라는 자막이 있었죠.
물론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운좋은 강아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은 곧 논란이 되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이 쓰는 접시를 핥는 것이 매우 비위생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강아지 데리고 와도 되지만, 강아지를 잘 훈련시켜야지' '나는 식당에 강아지 들어오는 거 싫어함. 다른 손님들 생각도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식당 측에서 나섰는데요. 이 식당은 원래 반려동물을 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 때는 피크타임이었기에 강아지가 들어오는지 몰랐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