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지나가는 차 절박하게 쫓아간 유기견의 최후는?

마르티나(Martina)라는 이름의 여성과 남자친구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인적 드문 언덕길을 차로 가고 있었는데요. 그 순간 갑자기 어딘가에서 강아지가 등장해 자신들의 차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주변에는 집이 없었는데요. 이에 이 커플은 이상하게 생각했죠.

이들은 강아지가 곧 따라오는 걸 멈추고 가던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아지는 절박하게 이들의 차를 뒤쫓았고 매우 절박해 보였습니다. 이에 곧 차를 세우게 되었죠. 이들은 강아지를 데리고 가까운 마을로 가 주인을 수소문했습니다. 혹시라도 주인이 있는 강아지가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죠. 수의사에게 데려가 마이크로칩이 있는지도 확인했는데요. 그러나 이 강아지를 아는 사람은 없었고, 마이크로칩도 없었습니다.

아마 이 강아지는 시골길에 버려진 유기견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강아지를 임시 보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아지에게는 목시(Moxie)라는 이름도 붙였죠. 그러나 사실 이 커플은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기에 매우 막막했습니다. 이들은 고양이만 세 마리 키우고 있었던 것이었죠. 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싸우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고양이들은 목시에게 큰 관심이 없었고, 목시는 고양이들과 사랑에 빠져 매일 고양이들을 쫓아다녔죠. 고양이들과 몇 주 간 같이 살던 목시. 이제는 고양이들과 완전히 친구가 되었습니다. 목시는 마치 자신이 고양이라도 된 양 고양이 통로로 다니고, 한 번씩 고양이 사료를 먹고, 고양이의 화장실이 마치 놀이터인양 들어가 놀았습니다. 

몇 주가 지나도록 목시의 주인을 찾지 못한 마르티나. 마르티나는 결국 목시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르티나는 아직도 만약 자신이 차를 세우지 않았다면 목시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본다고 하는데요. 목시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마르티나와 절박한 달리기로 이 기회를 만들어낸 목시. 앞으로도 고양이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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