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와 초록을 함께 입는다?' 2022년을 선도할 컬러 트렌드 TOP 5

곧 2021년이 가고 2022년이 다가옵니다. 2022년에는 또 어떤 패션 트렌드가 유행할까요? 미래를 내다볼 순 없지만 이미 우리에게 힌트는 많이 주어졌습니다. 올해 열린 2022 컬렉션 런웨이에서, 그리고 스타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오늘은 2022년을 강타할 컬러 트렌드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컬러가 가고 어떤 컬러가 올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버블검 핑크

강렬한 네온 핑크는 가고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버블검 핑크가 등장했습니다. 샤넬의 2022 S/S 런웨이에서는 버블검 핑크 컬러의 트위드 원피스를 선보였고,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포피 델레바인이 버블검 핑크 코트를 입고 등장했죠.

블랙핑크의 제니 또한 올해 초 버블검 핑크 컬러의 가디건과 액세서리에 데님 팬츠를 더해 레트로 무드의 핑크룩을 완성했네요.

 

 

2. 그래픽 블랙 & 화이트

올해는 초록색이 할짝 섞인 도브 그레이 컬러가 대세였습니다. 그러나 곧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콤비네이션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인플루언서들도 블랙 앤 화이트가 선명하게 구분된 그래픽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죠.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은 아마 멧갈라에서 블랙핑크의 로제가 입었던 생로랑 드레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3. 번트 오렌지

번트 오렌지 컬러는 살짝 다크한 느낌의 주황식을 뜻합니다. 마치 불꽃이나 진한 노을과 같은 색상이죠. 이 색상은 2022 런웨이의 메인 컬러이기도 한데요. 프로엔자 슐러의 2022 S/S 런웨이에서, 간니의 2022 S/S 런웨이에서, 그리고 에르메스의 런웨이에서도 등장했습니다. 

 

4. 에메랄드 퍼플

올해는 라일락 컬러의 보라색이 대세였다면, 이제 선명하고 신비로운 에메랄드 퍼플 컬러가 유행할 것 같습니다. 발렌티노 2022 S/S 런웨이에서는 에메랄드 퍼플 컬러의 매혹적인 드레스를 선보였고, 랑방에서도 랩 드레스를 선보이며 에메랄드 퍼플 컬러의 귀환을 알리고 있습니다. 

 

5. 핑크 + 그린

올해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보이던 재미있는 컬러 조합이 있었습니다. 바로 핑크와 그린 컬러의 조합입니다.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은근히 세련되고 파격적인 조합으로 많은 트렌드세터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