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주, 혹은 내년에 유행할 아이템을 알고 싶다면 어떤 것들을 참고하면 좋을까요? 물론 패션 위크 때 열리는 브랜드의 런웨이쇼를 볼 수 도 있지만 조금 더 웨어러블한 패션 아이템을 보고 싶다면 SNS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SNS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장소이기 때문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미 SNS에서는 유행 중이라는 패션 트렌드 TOP 5를 소개합니다. 아마 내년에는 이 아이템들이 널리 보일 것 같네요.
1. 푸퍼 베스트
지난해부터 푸퍼 재킷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푸퍼 재킷은 다운 패딩과는 달리 빵빵한 볼륨감과 숏한 기장감을 지니고 있는데요. 롱패딩보다 더욱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아이템이죠. 이제 푸퍼 재킷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푸퍼 베스트가 보이고 있습니다. 톱모델 지지 하디드는 반팔에 푸퍼 베스트를 입고 등장해 이 트렌드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2. 컬러풀한 목도리
당장 다가오는 겨울에는 컬러풀한 목도리가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컬러풀한 목도리는 90년대에 유행한 것인데요. 최근에는 조금 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의 목도리가 유행했죠. 그러나 올해 겨울에는 칙칙한 아우터를 한껏 밝혀줄 목도리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3. 시어링 슬라이드
따뜻하고 복슬복슬한 시어링 소재는 가을, 겨울의 단골 아이템입니다. 이미 보테가 베네타 등의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시어링 가방을 출시하며 시어링 소재의 유행을 알리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시어링 아이템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시어링 슬라이드입니다. 시어링 슬라이드는 맨발에 신어도 좋지만 컬러풀한 양말을 신고 착용해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4. 레더 봄버 재킷
봄버 재킷을 아시나요? 봄버 재킷은 허리길이의 재킷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품은 넉넉하고, 소매단과 밑단에 밴드가 달린 미국 공군 조종사들이 입는 재킷을 뜻합니다. 봄버 재킷은 '뉴트로'가 키워드로 핫하게 떠오르던 2017년부터 유행했는데요. 올해는 가죽 소재로 된 봄버 재킷이 등장하며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