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의 비공개 사진 유출에 네티즌 난리 난 이유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이 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입니다. 모두 군살 하나 없는 몸매에, 잡티 없는 피부, 그리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죠. 물론 이 사진이 보정된 것이라는 건 대충 짐작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삶이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러움의 감정을 배신감으로 바꾼 한 인플루언서의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인플루언서 A씨였습니다. A씨는 왜 네티즌들에게 배신감을 안겼을까요?

SNS 스타 A씨는 자신의 SNS에 분홍색 오프숄더 원피스와 베이지 색 가방을 맨 사진을 올렸습니다. 피부가 하얗고 여리여리한 느낌의 A씨에게 이 핑크색 원피스는 너무나 잘 어울렸고 네티즌들은 찬사가 이어졌죠. A씨는 이 사진을 두고 '몰래 찍힌 사진'이라며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A씨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되었습니다. 촬영 현장은 매우 화기애애했는데요. 문제는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비하인드컷의 온도차가 너무 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피부 보정을 하고, 다리를 조금 늘린 수준이 아니라 A씨를 아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놓은 것이었습니다. 비하인드컷 속의 A씨는 다소 과체중이었고, 오프숄더 드레스는 A씨를 더욱 울퉁불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A씨에 대한 배신감이 가장 눈에 띄었죠. 많은 네티즌들이 또 관심을 가진 것은 바로 A씨가 사용한 보정 소프트웨어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이냐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네요.

거의 사기 수준인 보정 사진. 남들에게 예뻐 보이고 관심받으려는 욕심이 부른 참사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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