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보다 더 비싸' 2019 칸 영화제 레드카펫 주얼리 BEST 8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제이니만큼 어떤 영화가 어떤 상을 수상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지만 이에 더불어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에서는 어떤 배우가 어떤 의상, 메이크업, 주얼리를 착용할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에는 우리나라의 한 셀럽이 깜짝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소녀시대의 전 멤버이자 현재는 솔로 가수, 디자이너,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시카입니다. 제시카는 사실 2016년과 2017년 중국에서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7년에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작한 <투 벨맨 3>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이번 칸 영화제 레드 카펫 나들이는 이것들과는 무관합니다.

이날 제시카는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인 '쇼파드(Chopard)'의 초청 게스트로 레드 카펫을 밟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물론 쇼파드의 귀걸이와 팔찌를 착용하고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쇼파드는 사실 칸 영화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1998년부터 칸 영화제의 상징인 '황금종려상'을 쇼파드가 제작하고 있으며 , 매해 칸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하여 레드 카펫을 밟는 많은 스타들을 빛내주는 주얼리를 협찬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 칸 영화제에서 쇼파드 주얼리를 멋스럽게 소화한 셀럽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쇼파드의 팔찌와 귀걸이를 착용한 제시카입니다. 거울 조각을 하나씩 붙인 듯한 화려하고 풍성한 드레스를 착용해 원조 '얼음 공주'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차갑고 청량한 느낌의 드레스와 그녀가 착용한 화이트 주얼리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쇼파드의 오랜 뮤즈 줄리안 무어입니다. 초록색 드레스와 어울리는 초록색 에메랄드를 사용한 귀걸이를 착용했습니다. 이 귀걸이에 사용된 에메랄드는 무려 24캐럿 이상이며, 다이아몬드가 이 에메랄드를 감싸고 있네요. 귀걸이에 비해 목걸이는 다소 심플한 모습입니다. 손 위의 반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1.55캐럿의 에메랄드와 7캐럿의 다이아몬드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반지를 선보였습니다. 이 반지는 오뜨 조아이에 컬렉션(Haute Joaillerie Collection)이라고 하네요. 드레스가 주얼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지, 드레스에 어울리는 주얼리를 맞춘 것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칸영화제의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엘르 패닝은 쇼파드의 레드 카펫 컬렉션을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귀걸이에 사용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은 18캐럿이며 그다음으로 큰 다이아몬드는 9캐럿에 약간 못 미치는 8.97캐럿, 그리고 작은 다이아몬드는 하나에 1.5캐럿 정도입니다. 그녀는 이 귀걸이와 함께 반지도 착용했습니다. 반지에는 47.81캐럿의 큼지막한 하트 모양의 보라색 토르말린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반지는 드레스의 보라색 꽃장식과 잘 어우러지네요.

오뜨 조아이에 컬렉션 귀걸이를 착용한 브라질 출신 모델, 이자벨 굴라르(Izabel Coulart)입니다. 53캐럿의 루비, 그리고 3.3캐럿의 핑크 사파이어, 그리고 2.3캐럿의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귀걸이를 착용했습니다. 몸에 밀착되는 드레스의 색상보다 한 톤 밝은 색상의 보석을 사용하여 보석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효과가 있네요.

굴라르가 또 다른 행사에서 착용한 귀걸이입니다. 물방울 모양의 쿤자이트가 사용되었으며 꽈배기 모양으로 된 드롭 이어링입니다.

아프리카계 모델로는 처음으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선 앙골라 출신의 마리아 보헤스(Maria Borges)입니다. 마리아 보헤스는 베이지톤에 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드레스를 착용하고 같은 톤 원석을 사용한 귀걸이를 착용했습니다. 귀걸이는 샹들리에 모양으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댄서, 배우,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디타 본 티즈(Dita Von Teese)입니다. 새하얀 피부 표현과 레드 립이 트레이드 마크이죠. 이날 레드 카펫에서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사용해 만든 꽃무늬의 주얼리를 착용하고 왔는데, 보기 드문 초커 스타일이네요.

중국판 송혜교로 불리는 배우, 류 타오(Liu Tao)입니다. 67.34캐럿의 탄자나이트가 메인이 되어 25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귀걸이와, 37캐럿의 물방울 모양 블루 사파이어가 박힌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반지도 같은 색상으로 맞춘 모습인데요. 드레스와 주얼리가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네요.

보통 레드 카펫에서는 드레스만 주목받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실 드레스보다 더 고가인 것은 주얼리라고 하네요. 철통 보안 속에 착용했을 그녀들의 주얼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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