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프러포즈의 순간. 내 마음속에 영원히 담고 싶기도 하지만, 자랑도 하고 싶죠. 최대한 예쁘게 반지를 사진찍어 개인 SNS에 올리고 싶을텐데요. 반지만 덜렁 찍어 올리자니 '인스타 감성'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예쁜 반지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결혼반지 예쁘게 사진 찍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가장 쉽고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반지를 끼고 경치가 좋은 곳에 가서 손을 들고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찍는 것이죠. 그 장소가 커플에게 의미 있는 장소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신혼여행을 떠나서 찍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러포즈 수락의 의미인 'YES'라는 단어가 반지와 함께 나오도록 찍을 수도 있습니다. 손바닥에 쓸 수도 있고, 각종 소품을 이용해서 단어가 등장하게 할 수도 있겠네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가 주인공인 것 같지만 진짜 주인공은 반지인 것이죠.
겨울이라면 머그잔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머그잔에 특별한 문구가 적혀있다면 더욱 좋겠죠? 머그잔 안에 무엇이 들어있던지, 따뜻함과 온기의 상징이 되기에, 더욱 따뜻한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겨울철 추천하고 싶은 사진 구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소매가 긴 니트를 입고, 이 니트 소매로 손등을 다 덮은 후 반지를 낀 손을 찍으면 더욱 포근하고 따스해 보이겠죠.
남자친구나 남편의 손을 함께 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프러포즈 소품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프러포즈 소품은 그 자체로 포토제닉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배경이 될 수 있죠. 풍선, 케이크 마카롱, 카드 등을 이용해보세요.
가방, 시계 등의 패션 아이템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반지만 찍는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나 남편의 모습이 나오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셀카를 찍어도 되고, 아웃포커싱 기능을 사용하여 반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의미 있는 반지 사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반지를 꼭 손에 낄 필요는 없습니다. 에펠탑 앞에서 에펠탑 모형에 반지를 끼워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네요.
사진 안의 사진입니다. 셀카를 찍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남길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