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이 30일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역대급 미모,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당찬 태도를 가진 자스민 공주, 그리고 지니로 분장한 윌스미스의 배꼽 빠지는 코믹 연기까지 영화 전반에 흥행 요소가가 가득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주얼리 업체와 디즈니가 손잡고 <알라딘> 주얼리를 제작해 화제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주얼리 전문 업체 Zales와 디즈니가 손잡고 만든 Enchanted Disney Fine Jewelry Aladdin Collection을 소개합니다.
먼저 <알라딘>의 악당, 자파를 테마로 만든 주얼리입니다. 자파가 들고 있는 마법 뱀지팡이를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맹독을 지닌 코브라의 모양을 하고 있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를 만들었으며 자파의 이미지 답게 순은에 블랙 로듐 도금을 하여 어둡지만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자스민 공주가 착용하고 나온 귀걸이에 영감을 받아 만든 목걸이, 귀걸이 세트입니다. 영화에서 나온 것 처럼 디자인 아래에 세 개의 드롭장식이 있네요. 영화에서는 터콰이즈 컬러를 사용해 귀걸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이국적으로 표현했으나, Zales에서는 다이아몬드, 10k 골드, 블루 토파즈를 이용해 세련된 이미지의 주얼리를 제작했네요.
이번에는 귀걸이, 반지 세트입니다. 마찬가지로 블루 토파즈를 사용했으며 아라베스크 디자인이 눈에 띄는 주얼리입니다.
아래의 반지와 목걸이는 영화 레플리카 버전입니다. 반지 하나는 원형으로, 또 하나는 타원형으로 만들었으며, 두 반지 다 헤일로 셋팅으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목걸이는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었네요.
알라딘이 문질렀던 램프입니다. 파란색 연기를 일으키며 지니가 나옵니다.
자파 라인은 200~300달러선, 그리고 나머지는 500~800달러선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알라딘의 흥행과 더불어 주얼리의 판매 실적도 덩달아 올라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