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에서 드론까지' 달 착륙 50주년 기념 프로젝트 BEST 6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자국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지난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의 발자국을 달에 남겼습니다. 올해는 인류가 달에 착륙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를 기념해서 세계 곳곳에서는 우주탐사 관련 프로젝트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달 착륙 50주년 기념 프로젝트 BEST 6를 소개합니다.

 

1.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 BY 레고


레고는 나사와 협업하여 아폴로 11 달 착륙선의 레플리카를 제작했습니다. 레고 측에서는 디테일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직접 나사 스페이스 센터를 방문하여 아폴로 11호를 유사히 관찰했다고도 하는데요. 1087개의 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글호, 그리고 달 표면을 나타내는 밑받침, 암스트롱과 올드린을 나타내는 피규어, 분화구, 발자국, 그리고 미국 국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 거대한 달 BY Luke Jerram


루크 제람이라는 영국 설치미술가가 만든 직경 7m의 달입니다. 이 달은 한 곳에 고정되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돌아다니며 <Museum of the Moon>이라는 제목으로 전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달은 나사가 실제로 2010년에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해 표면을 만들었으며, 작품 속 달의 1cm는 실제 달의 면적 5km와 같은 크기입니다.

3. 나사의 여성들 BY 레고


2017년 레고는 우주 개척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여성 네 명을 미니 피규어로 만들어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의 제작 계획을 주도하여 '허블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낸시 그레이스, 아폴로 프로젝트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가렛 해밀턴, 미국 첫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 미국 첫 아프리카계 여성 우주비행사 메이 제이미슨 네 명이 이 패키지에 포함되었습니다.

 

 

4. 나사 공식 인증 여행용 가방


현재 나사에서 훈련받고 있는 18세의 예비 우주비행사 알리사 칼슨(Alyssa Carson)이 스마트 트래블 브랜드인 호리즌 스튜디오와 함께 캐리어를 만들었습니다. 이 캐리어는 인류가 달에 처음으로 착륙한지 5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캐리어에는 나사의 로고가 있으며, 깔끔한 흰색을 바탕으로 푸른색과 주황색을 사용하였습니다. 360도 휠에 장착되어 있으며 항공 우주 등급 폴리카보네이트 하드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 모양 초소형 숙소


콜럼비아 강둑에서 불과 2미터 떨어진 곳에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 모양의 숙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숙소도 당연히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것이죠. 1.8평방미터의 3개의 기둥이 이 집을 받치고 있으며, 계단을 올라가야 집의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지만 많은 것을 갖추고 있는데요. 침실, 욕실, 심지어 부엌까지 있으며 천장에는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채광창을 내놓았습니다. 집 내부의 창을 통해서 강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6. 드론 아트 퍼포먼스 BY Studio Drift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튜디오 드리프트에서 나사의 로켓 가든의 상공에 드론을 띄웠습니다. 이 드론 아트 퍼포먼스의 제목은 '프랜차이즈 프리덤'인데, 이 퍼포먼스는 나사에서 하기 전 이미 마이애미, 암스테르담에서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새들의 비행 패턴을 10년 이상 연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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