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 실화냐?' SNS에서 난리난 비행기에서 내리는 놀라운 방법

승객들은 비행기의 바퀴가 표면에 닿는 순간부터 내릴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긴 비행을 끝내고 빨리 땅을 밟고 싶은 것이겠죠. 심지어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지 않았는데요 안전벨트를 풀고 내릴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자마자 비행기 안은 더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오버헤드빈에서 자신의 짐을 꺼내려는 사람, 조금이라도 빨리 앞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 등으로 뒤섞여 대혼란 상황이 옵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런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승무원이 올린 비행기 하차 동영상은 이게 진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의문이 들 정도인데요. 어떤 동영상일까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객들은 모두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단 한 명의 승객도 일어서지 않고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자신의 짐을 챙겨서 나가고 있네요. 기적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12년의 비행경력이 있는 승무원, 루이스 바데본코인데요. 아무리 자주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들이라 해도 이렇게 완벽하게 하기하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이 비행기에는 아이, 거동이 불편한 사람 등이 없었으며, 짐이 선반에 끼이는 경우 등 특수한 케이스가 없어서 이것이 가능했다는 말도 덧붙이네요.

전문가에 따르면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하기하는 방법을 쓴다고 해서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훨씬 더 정돈되고 덜 스트레스를 받는 방법이긴 한 것 같습니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비행기에서 효율적으로 내리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문을 두 개 이용하는 방법, 복도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다 내리고 창가에 앉았던 사람들이 내리는 방법 등이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결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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