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처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이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이색 기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기록이 배출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에 수립된 이색 기네스 세계 기록을 소개합니다.
1.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부부
5월 17일 기네스에서는 일본의 부부 미야코 소노다와 마사오 마쓰모토를 가장 나이가 많은 부부로 인정했는데요. 이 부부는 둘이 합쳐 210년 121일의 나이였습니다. 이날 마사오 마쓰모토는 10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2. 세상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가 있는 반지
한 반지 안에 7,777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한 반지가 7,777개의 다이아몬드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기네스 측에서는 이 다이아몬드가 공정한 방식으로 채굴되고, 운송되었는지도 확인했다고 하네요. 이 반지는 인도 델리에 위치한 연꽃 사원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3. 세상에서 가장 높은 모래성
이 모래성은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독일, 네덜란드, 라트비아에서 온 12명의 조각가와 8명의 기술자 팀이 만든 것입니다. 이 모래성을 만드는데 3주 반이 걸렸으며 11,000kg의 모래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 모래성의 높이는 17.65m이며, 지름은 26m 이상입니다.
4. 세상에서 가장 큰 해양 청소 행사
6월 15일 플로리다의 디어필드 비치에서는 15,633명의 스쿠버 다이버들이 해양 청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다이버들은 총 1,450kg 이상의 그물을 사용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9,000개 이상의 해양 잔해물을 제거했습니다.
5. 세상에서 가장 긴 깃털 목도리
6월 19일 프라이드의 달을 맞아 뉴욕에 위치한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그리고 마담 투소가 합작하여 세상에서 가장 긴 깃털 목도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목도리는 1.9km 정도라고 하네요.
6. 세상에서 가장 '좋아요'가 많은 사진
월드 레코드 에그 계정은 '인스타그램 좋아요 세계 신기록을 함께 세워보자'면서 최근 신기록인 카일리 제너의 1800만을 넘어보자는 글과 함께 하나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황당하게도 이 사진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달걀 사진이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이 계정의 운영자는 '런던에 사는 누군가'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달걀은 셀러브리티 문화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를 비유적으로 의미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7. 세상에서 가장 빨리 1백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얻은 계정
4월 2일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세손비는 @SussexRoyal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는데요. 이 계정은 만들어진지 5시간 45분 만에 100만 명의 팔로워를 얻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8. 세상에서 1분 안에 가장 많은 카푸치노를 만드는 사람
호주 퀸즐랜드의 바리스타 리자 토마스(Liza Thomas)는 1시간 만에 420개의 카푸치노를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토마스는 한 번에 최대 4개의 에스프레소 샷이 준비되는 커피 머신을 사용하여 기네스 세계 기록 지침을 따랐다고 하네요.
9.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치즈 종류를 사용한 피자
멜번에 위치한 한 식당의 셰프로 일하는 조니 디 프란체스코(Johnny Di Francesco)는 154종의 치즈를 사용해 피자를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10. 세상에서 눈 가리고 1분 안에 가장 많은 양말을 벗긴 사람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기네스 세계 기록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남성이 세운 기록도 그 예시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이 남성은 눈을 가린 채 1분 안에 70개의 양말을 벗겨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