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도시 BEST 13

아시아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국적인 도시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으로 인해 볼거리가 매우 풍부한 곳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곳들은 사진도 잘 나와 SNS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죠.

CNN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 13개를 뽑았는데요. 과연 어떤 곳들일까요?

 

1.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은 사진작가, 미식가, 그리고 건축 애호가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며,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는 뜻이겠죠. 이곳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16세기 이후 베트남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이런 덕택에 호이안 올드타운의 좁은 골목에는 선술집, 부티크, 화실, 식당 등이 줄지어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으로,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겨자색 건물들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2. 일본 유후인


일본 오이타 현의 작은 마을인 유후인은 평화로운 분위기, 온천, 기와지붕이 있는 일본 상점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특징인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이면 단풍이 있으며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네 곳곳에서 흐르는 온천수 덕분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어 더욱 운치 있는 곳입니다. 료칸이나 긴린코 호수 등도 사진이 잘 나오지만 유후인 중앙에 있는 유노츠보 거리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3.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말레이시아 페낭 섬에 있는 조지타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건물들은 매우 독특한데요. 중국과 유럽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것 같은 묘한 매력을 풍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8세기 후반에 영국인 정착민들에 의해 건설된 이곳은 동양과 서양 사이의 무역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특히 선명한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는 블루 맨션, 아르메니아 거리, 캐논 거리에 있는 벽화들, 그리고 여러 사원들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4. 필리핀 비간


필리핀 비간은 아시아에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비간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는데요. 1572년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서 설립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중심지인 살세도 광장에는 백색, 그리고 노란색으로 칠해진 세인트폴 성당이 있는데요. 바로크 스타일로 1641년에 지어졌으며 숱한 지진과 화재를 거치며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5. 라오스 루앙프라방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평화로운 도시라는 라우스 루앙프라방은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실크로드의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이후 프랑스인들에 의해 점령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유럽 문화와 라오스 문화가 혼재되어 독특한 건축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곳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라오스의 문화예술 수도로 남아있습니다. 이곳에는 건축물 이외에도 꽝시 폭포, 푸시산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있습니다.

 

6. 캄보디아 캄폿


보통 캄보디아라고 하면 앙코르와트를 먼저 떠올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점점 더 많은 여행객들이 캄폿을 찾고 있습니다. 조용한 해안 도시인 캄폿에는 화려한 프랑스 식민지풍 상점들과, 보행자 전용 거리,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야외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7. 인도네시아 꼬따그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트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 중 하나인 꼬따그데는 은공예, 좁은 도로, 그리고 포토제닉한 건축물들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15세기에 많은 부유한 상인들이 으리으리한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하네요. 1900년대에 비로소 은공예가 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산업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곳의 메인 스트리트인 잘란 케마산에서는 많은 부띠끄 상점, 갤러리, 공방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8 스리랑카 갈레


스리랑카 갈레 마을은 중요한 무역 항구로서 수 세기 동안 역사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 요새는 여러 나라에 의해 점령되었는데요 1505년에서 1658년까지는 포르투갈에서, 1658년에서 1796년까지는 네덜란드에서, 그리고 1796년에서 1948년에는 영국에서 점령했죠. 요즘에는 이곳이 박물관, 부티크 호텔, 상점, 식당, 바 등으로 변신했습니다.

 

9. 중국 저우좡


중국의 수향 도시 저우좡은 1086년에 건립되어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마을입니다. 베네치아처럼 골목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의 건축물은 명나라, 청나라 두 개 시대의 건축양식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데요. 집집마다 달려있는 붉은 등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10. 인도 모리농


인도의 모리농은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로 지정될 만큼 청결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히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원래 관광객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었으나, 2005년 디스커버리에서 이 마을을 소개한 뒤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 마을에는 휴지통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주민들은 알아서 마을 청소를 분담한다고 하네요. 이런 노력이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온 것이 아닐까요?

 

11. 네팔 간드룩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위치한 산촌인 간드룩은 해발 2000m가 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걸어서만 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찻집, 사원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승마 및 여러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히말라의 전경을 감상하며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머무를 수 있습니다.

 

12. 홍콩 시궁구


인구가 밀집된 홍콩 섬이나 주룽과는 대조적으로 시궁구는 아름다운 풍경, 작은 마을, 바다 경치 등을 특징으로 하며 조용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안 마을인 이곳에는 해안 가에 카페, 술집, 상점 등이 있으며 이 모든 것은 단 몇 블록 안에 있습니다.

 

 

13. 태국 푸켓 타운 


태국의 푸켓 섬은 아름다운 해변으로도 유명하지만 문화적 가치를 지닌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푸켓의 중심에 위치한 푸켓 타운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이곳에는 18세기에서 19세기에 지어진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푸켓에서 최고의 식당을 찾으려면 푸켓 타운에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당의 퀄리티도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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