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혼자 196개국을 세계 일주한 여성이 추천하는 여행지 TOP 10

얼마 전 한 미국인 여성이 자신의 SNS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회담장 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금세 세계의 주요 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사진이 그렇게 특별한 것일까요?

이 사진은 이 여성이 유엔이 인정한 주권국가 196개국을 모두 방문했다는 마지막 인증샷이었습니다. 그리고 196번째 나라이자 마지막 장소는 바로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 회담장 내 북측 구역이었죠. 기네스 측에서는 공동경비구역 내 북측 지역을 방문한 것도 북한 땅을 밟은 것으로 인정해 그를 '세계 최연소 세계 일주 신기록 보유자'로 승인했습니다.

렉시 앨포드(Lexie Alford)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여성은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여행지를 공개했는데요. 이 열 군데 장소는 어디일까요?

 

1. 이라크의 아르빌


이라크 북쪽 쿠르디스탄 지방에 있는 도시 아르빌을 추천했습니다. 시골 지역에서도 그렇게 위함 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곳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놀라운 문화가 있었다면서,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예상치 못한 것들이라고 하네요. 멋진 건축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친절함 덕에 아르빌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2. 베네수엘라의 앤젤 폭포(앙헬 폭포)


베네수엘라가 여행하기에 무서웠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자신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 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하네요. 카나이마 국립공원에 있는 이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며 물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안개가 되어 날아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는 사람들이 잘 방문하지 않는 곳들 중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라오스의 문화 수도 루앙 프라방을 추천했습니다. 이곳에서 특이한 사원들, 아름다운 폭포, 그리고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 등을 볼 수 있으며 메콩강이 있어 카약을 타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4. 르완다 화산국립공원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이후 정부는 개혁되었고 현재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르완다에서 가장 잊지 못할 경험은 화산 국립공원에서 실시한 고릴라 트레킹이라고 하는데요. 비용은 비싸지만 이 비용으로 이 나라가 성장하고, 고릴라들이 보호될 수 있다고 하네요.

 

5.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는 발리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이 있는가 하면 숨겨진 보석 같은 곳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바 섬, 라자 암팟, 수마트라, 뉴기기 등 찾아보면 천국을 느낄 수도 있는 섬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6.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렉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와트나 씨엠립을 방문하지만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잊혀진 사원들이 너무나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7. 팔라우 록아일랜드


다이버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곳이지만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팔라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은 아닌 것 같다고 하네요. 그중에서도 록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의 하나인 것 같다고 합니다.

 

 

8. 파키스탄 북부


파키스탄 또한 가장 저평가된 나라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 나라에는 관광사업이 많이 없기에 지역 사람들이 매우 순수하고 친절하며 외지인을 환영해준다고 하네요. 파키스탄 북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는 곳들인데, 경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9. 볼리비아 암보로 국립공원


볼리비아의 암보로 국립공원은 사암 절벽과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다고 하면서, 이곳에는 와이파이는 물론 전화도 안 터지며, 전기는 없고, 태양열 발전만 제한적으로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잊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하이커들의 낙원이라고도 하네요.

 

 

10. 튀니지 튀니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에서 방문객이 적은 나라 중의 하나이지만 분명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는 아름답게 색칠된 문과 건물이 있어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근처에는 페니키아 제국의 고대 유적지가 있습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튀니지 북부에 위치한 관광도시 시디부사이드라고 하는데요. 이곳에 가면 그리스 산토리니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산토리니보다 나은 것은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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